계명문화대, 전국요리경연대회 휩쓸어

서산해미읍성축제 참가… 참가자 14명 전원 수상 쾌거
카빙 전시부문 대상 2명 수상… 현장실무위주 교육 성과

지난 12일 열린 ‘서산해미읍성축제 2019전국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한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 수상 학생들이 메달과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총장 박승호) 식품영양조리학부가 최근 열린 ‘서산해미읍성축제 2019 전국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 2개, 최우수상, 금상 11개 등 참가한 학생 14명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카빙 전시부문에 출전한 김기범(2학년·23), 이창준(2학년·23) 학생은 수박카빙에 꽃을 입체감 있고 사실적으로 표현해 심사위원 전체에서 최고의 점수로 서산시장상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

카빙 데코레이션은 음식재료로 사용되는 채소나 과일을 활용해서 계절감과 입체감, 사실감을 표현해 음식의 질(質)을 한층 높여주며, 음식에 맞는 이미지를 연출해 음식의 생동감을 높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성호 식품영양조리학부 학부장은 “참가하는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이유는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조리기능장 및 제과기능장 출신의 교수들이 현장형 메뉴개발을 통한 이론과 현장중심형에 적합하도록 지도하고 이를 잘 따라와준 학생들의 노력이 바탕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는 식품영양전공, 조리전공, 제과제빵전공을 두고 있으며, 그 중 조리전공은 현장실무위주의 교육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홍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