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엔 완벽 없어”… 대구 이월드, 안전관리 온힘
  • 김홍철기자
“안전엔 완벽 없어”… 대구 이월드, 안전관리 온힘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산업안전協과 협약 맺어
안전문화 확산 공동협력키로
에버랜드 안전관리이사 영입
국내 최고수준 안전점검 실시
현장 근무 직원들 환경개선도
유병천 이월드 대표이사(왼쪽)와 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서부지회 이성식 지회장이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이월드가 시설내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17일 이월드 측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한산업안전협회와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엔 이월드 유병천 대표이사와 박웅순 안전관리실장 등 이월드 안전 관리 담당자와 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서부지회 이성식 지회장, 김종구 교육운영국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및 안전교육 실시 등에 관한 기술지원 및 협력, 시설물·설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점검에 관한 기술지원 및 협력,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에 관한 공동실시 및 협력 등에 대해 공동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8월 23일 이월드에서 발표한 자체 안전 대책의 내용 실행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로써 이월드는 자체 안전 대책의 1차 실행과 기관 지적 사항에 대한 개선 조치를 모두 완료하게 됐다.

앞서 이월드는 자체 안전 대책의 실행을 위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안전관리실을 두는 조직 개편을 단행해 안전 관리 조직의 독립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삼성에버랜드 파크운영그룹장을 역임하면서 에버랜드의 안전관리 및 운영을 총괄한 바 있는 박웅순 이사를 안전관리실장으로 영입하면서 외부 안전 전문가와 경력자 12명도 추가 채용해 안전 관리 업무의 전문성을 대폭 강화했다.

추가로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교수, 한국안전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현재 동교 명예 교수인 이영순 교수를 수시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안전·보건관리 관련 업무에 관한 자문을 받아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 관리 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월드 전 직원과 모든 교육 대상자들에 대한 법정 안전 교육을 이수도 마쳤다. 이밖에도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정비해 모든 법정 교육과 매일 진행하는 오픈 전 안전 교육을 이수한 사람만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국내 최고 수준 기관과 전문가를 통하여 3차에 걸친 안전 점검도 진행했다. 먼저 1차 점검엔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의 국내전문가를 통해 진행한데 이어 문체부 주관으로 대구시, 달서구청과 함께 진행한 2차 합동 안전점검, KTC(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주관의 3차 하반기 정기안전점검을 진행해 전체 기종에 대한 안전성을 다시 확인하고 개선 사항에 대한 개선도 완료했다.

현장 근무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정서 관리를 위한 조치도 했다. 현장 직원들의 휴식을 위해 근무 최단 거리에 직원휴게실 2곳과 샤워실 2곳을 신설, 직업 스트레스 전문상담센터를 통한 전직원 심리케어도 병행했다.

이월드 관계자는 “안전 개선 조치 진행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실행했다”며 “안전에는 완벽이 없다는 생각으로 지속적으로 안전한 이월드를 유지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