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 都·農 함께하는 팜 파티 열어
  • 김무진기자
대구농협, 都·農 함께하는 팜 파티 열어
  • 김무진기자
  • 승인 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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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팜스테이 마을 시민 초청
농촌의 맛·문화 즐기며 힐링
대구 동구 구암팜스테이 마을에서 열린 ‘팜 파티(farm party)’ 행사 개막식에서 김도안 농협 대구본부장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등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사진=농협 대구본부 제공

농협 대구지역본부가 도시민들이 농가를 찾아 농촌의 문화와 음식을 즐기는 뜻 깊은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끈다.

20일 농협 대구본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구의 대표적인 농촌 마을인 팔공산 자락의 동구 구암팜스테이 마을에서 시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팜 파티(farm party)’를 열었다.

이날 팜파티에는 김도안 대구본부장을 비롯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시의원, 지역 농협 조합장, 시민 등이 참여했다.

행사는 플롯 앙상블, 성악2중창, 난타 등의 공연을 비롯해 사과 따기, 고구마 캐기, 떡 매치기,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김도안 농협 대구본부장은 “이번 팜 파티 행사가 도시민들에게 농촌에서의 여가 즐기기 등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농 교류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구암팜스테이 마을은 농협이 육성하는 농촌체험마을로 올해 9월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전국 규모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는 등 연간 1만여명이 다녀가는 대구의 대표적인 농촌체험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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