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대형여객선 공모 ‘3파전’
  • 허영국기자
포항~울릉 대형여객선 공모 ‘3파전’
  • 허영국기자
  • 승인 2019.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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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운항선사 대저건설
신생사 울릉독도해운
강원권 선사 씨스포빌 등
울릉군, 이달 사업자 선정
내년 4월 운항 목표 준비

울릉군이 추진한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유치 및 지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모에 최종 3개 선사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울릉군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8일까지 40일간 벌인 포항-울릉 간 항로 신규 공모에 기존 여객선 운항선사인 대저건설과 신생사인 ㈜울릉독도해운, 강원권 선사인 씨스포빌 등 3개 선사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지난달 23일 경북도 어업기술센터에서 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설명회를 통해 신청조건으로 총톤수 2000t급 이상, 최대속력 40노트 이상(설계기준), 선박출항 통제기준 최대파고 4.2m(설계기준)를 충족하는 여객선을 신규 건조할 수 있는 조건 과 함께 울릉도에서 오전 출항과 신조선 건조기간 중 임시여객선(용선)을 도입할 수 있는 사업자로 한정하는 조건 등을 내걸었다.

특히 조건 중 손실 지원금 예상금액은 유류비를 제외한 인건비와 선박수리비, 공제료, 선용품비, 안전관리비, 수수료, 기타비용과 같은 운항에 필요한 금액과 선박 감가상각비 등을 모두 포함한 연간 지원금은 51억9300만원으로 한정했다.

이번 공모에 3개선사가 참여함에 따라 군은 우선 제안서 예비평가 및 평가위원 등을 선정한다. 군은 계획에 따라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선사별 제안 설명 및 질의 응답시간 등을 가진 후 절차를 토대로 적격자를 선정하게 되면 이달 내로 유치 협상 대상자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여객선 유치 협상자 선정 이후 연간 선사지원금, 건조기간 운항 선박 임대료(용선비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선 경북도 등과 지원금 비율 조정과 함께 지원 가능한 조례를 제정해야 한다.

이는 기존 항로에 운항 중인 대저건설을 제외한 타 선사가 선정되면 신규면허 발급을 위해 새롭게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울릉군은 우선 협상자가 선정 완료되면 12월 경북도와 울릉군, 선사 간 업무협약을 체결 후 협의를 거쳐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2월께 운항 면허를 취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4월 대체선 운항을 목표로 절차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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