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수사관들이 군위군청을 찾아 군수 집무실을 2시간 가량 압수수색했다는 것.
경찰은 압수수색 배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으나 나무심기(조경) 수의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비리 정황 등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이 지난 16일 군위의 사업가 등 3명을 긴급 체포함에 따라 지역 정가에선 김 군수 집무실 압수수색이 이들의 체포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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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수주와 인사 청탁 명목으로 수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년형이 선고된 전례가 있는데
이번에 우리 군위군수님은 경북도경에서 집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최측근 3명도 구속수사 중인데
수억원대의 공사수주관련 비리 및 뇌물과 관련된 정황이 수사결과
사실로 밝혀지면 김영만 군수님도 비슷한 형량이 선고될 거로 봅니다.
과욕은 금물이고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