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환 포스텍 총장은 지난 20일 러시아 극동연방대 설립 120주년 기념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 총장회의에 참석, 극동연방대와 인적·학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포스텍은 러시아 극동지역 교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는 한편 경북도·포항시와 블라디보스토크 교류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 총장은 “포항시와 블라디보스토크 간의 협력을 기반으로 두 지역의 대표적인 대학 포스텍과 극동연방대가 새롭게 손을 잡은 것은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두 대학의 교류가 포항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스마트시티로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만 30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인 극동연방대는 1899년에 개교해 자연과학과 공학, 의학은 물론 인문학과 법학 등의 전공을 갖춘 러시아의 주요 대학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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