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서 목화농장 체험·한복 만들기 ‘통했다’
  • 정운홍기자
고택서 목화농장 체험·한복 만들기 ‘통했다’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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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한옥체험 사업 일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시도
국내·외 관광객들 발길 쇄도
안동하회마을 내 전통한옥숙박시설인 목화당 체험프로그램 모습.

안동시가 운영하는 다채로운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최근 체험형으로 변모하고 있는 국내 관광 트렌드와 한국 고유의 문화체험을 선호하는 국외 관광객의 수요에 맞춰 고택을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했다.

이번 사업의 대상지는 선성현 한옥체험관, 군자마을, 오류헌, 수곡고택, 만소당, 행복전통마을(구름에), 목화당 등으로 각양각색의 체험 거리와 볼거리를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고택음악회, 전통혼례 재연행사, 전통음식(고추장, 두부, 안동식혜, 북어 보푸라기 등) 만들기, 한지 제책 체험, 목화농장 체험 등 타지역과 차별화된 전통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기리에 운영된 올해 전통한옥 행사는 세차례 더 진행된다. 오는 26일 경북도청 한옥마을 내 만소당에서 ‘세계는 하나’라는 주제로 팥죽 체험, 한복 만들기, 한옥 야밤 극장이 준비돼 있다.

또 27일 수곡고택에서 전통혼례시연 및 신행 행렬을 볼 수 있으며 11월 2일 하회마을 내 목화당에서는 재즈가요, 팝페라 등 다양한 장르로 고택음악회를 준비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관광객은 물론 외국관광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이 1000만 관광객시대를 앞당기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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