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을 갖은 합동설계단은 최근 태풍으로 피해가 큰 공공시설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복구예산 확보 전에 편성해 운영하며, 도시안전국장을 총괄단장으로 본청, 구청, 읍면동 시설관리부서 소속 34명이 10개 반을 구성해 피해복구 실시설계가 완료될 때까지 활동한다.
지난 2일과 3일 태풍 미탁으로 포항은 약 300mm의 폭우가 쏟아져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공공시설의 경우 곡강천 등 하천시설 69개소를 비롯해 247개소에 잠정 피해금액 39억 원이다.
사유시설은 전파 3건, 반파 2건, 주택침수 100건 등에 약 4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이에 따른 복구 금액은 경북도와 중앙기관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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