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부기·오세광 의원 제외 9명
내달 6~13일까지 6박8일 일정
대구 서구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공무국외여행(연수)를 간다.내달 6~13일까지 6박8일 일정
24일 대구 서구의회에 따르면 오는 11월 6일~13일까지 6박 8일 동안 구의원 11명 중 2명을 제외한 9명이 공무국외여행을 떠난다.
민부기·오세광 의원은 가지 않는다.
여행 일정은 호주와 뉴질랜드에 있는 수에즈 리사이클&리커버리, 그린스퀘어 도서관, 인디팬던트 리빙 서비스, 로토루아 시청·시의회 등 5곳을 방문한다.
비용은 1인당 263만원으로 구의회 예산에서 부담하고 부족한 금액은 의원이 각자 자비로 충당한다.
조영순 서구의회 의장은 “최근 벌어진 민부기 구의원의 공무원에 대한 갑질 논란으로 고심을 거듭한 끝에 전체 의원들과 논의 한 끝에 연수를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이번 일정은 서구의 가장 중요한 환경과 관련해 해당 국가가 가장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이 모여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논란이된 민 의원과 관련해서는 “민 의원이 조금더 일찍 사과를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 시간이 지체된 데 대해 아쉬움이 남고 의회 차원에서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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