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울릉국유림사업소는 복원사업을 위해서 지난해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특산식물증식사업장을 조성했다.
사업장에서는 울릉도 내 멸종위기 Ⅱ급 야생식물인 섬개야광나무, 섬시호, 섬현삼, 큰연령초의 증식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특산 희귀식물인 울릉바늘꽃, 울릉장구채, 섬개회나무, 섬꼬리풀 등도 자생지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울릉국유림사업소는 지난 25일 일주도로 공사로 훼손된 천부리 삼선암 앞 해변에서 울릉군 천부초등학교 ‘유네스코한마음동아리’ 학생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현삼과 섬시호 1000본을 식재하는 복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로 지역 청소년들의 자연보호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며 천부초등학교 학생들은 산림청의 도움으로 특산식물 보전사업을 지속적으로 함께 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