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 개최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대표 김일근)는 지난 25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부의장, 경북 시각장애인 및 가족, 후원 기관 및 단체,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 경북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흰지팡이 대행진(1.6km)과 시각장애인 등 예술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 표창 수여 및 흰지팡이, 감사패, 장학금 전달식을 있었으며 2부로 문화체육행사 및 홍보부스도 운영했다.
김일근 사단법인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 독립보행의 기본으로서 이동을 도와주는 동시에 타인에게 시각장애인임을 알아보게 하는 지표이기도 하며, 흰지팡이를 든 사람을 보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시각장애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문화의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오늘 행사의 ‘다름에 동감하고 도전에 동행하는’이라는 주제는 서로 각자의 다른 분야에서 동감하고 도전하여 새로운 미래로 동행하는 우리 경산의 미래 모습과 일치하며, 오늘 이 자리가 어둠이 빛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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