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꼭 지켜야 할 민족자존의 섬”
  • 허영국기자
“독도는 꼭 지켜야 할 민족자존의 섬”
  • 허영국기자
  • 승인 20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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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재단, 이미지 설문조사
국민 절반이상 ‘지켜야할 섬’
독도 서도 뒷쪽 동도와 주변해역. 사진=울릉군 제공
독도 서도 뒷쪽 동도와 주변해역. 사진=울릉군 제공

우리 국민 상당수는 독도를 ‘외로운 섬’, ‘해가 먼저 뜨는 곳’이라는 이미지보다 ‘민족자존의 섬’을 먼저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북도 출연기관인 (재)독도재단이 독도의 날(10월 25일)을 앞둔 지난 16~22일 국민 5487명을 상대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독도’란 단어에서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으로 56.7%(3109명)가 ‘일본으로부터 꼭 지켜야 할 민족자존의 섬’이라고 답했다.

이어 34.3%(1882명)는 ‘일본의 역사 왜곡과 침탈 야욕’, 4.6%(254명)는 ‘동해의 외로운 섬’, 3.8%(209명)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이라고 응답했다.

독도의 관심도에 대해 응답자의 39.7%가 ‘평소에도 관심이 많다’고 한 반면 35%는 ‘이슈가 있을 때만 관심 있다’, 1.5%는 ‘전혀 관심 없다’고 답했다.


최근 접한 독도 관련 뉴스로는 41.6%가 ‘국내 공공기관의 잘못된 독도 관련 표기’를, 33.6%는 ‘일본의 방위백서를 통한 영터리 독도 영유권 주장’, 13.9%는 ‘독도에서 열린 행사’를 꼽았다.

또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응답자들은 ‘독도 관련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23.4%), ‘독도 전시관, 독도 탐방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22.3%), ‘독도 관련 행사를 통한 인식 개선’(21.7%), ‘교과 과정이나 수업을 통한 교육 강화’(17.3%) 순으로 대답했다.

독도재단은 이 설문조사 결과를 독도 홍보와 영토 주권 수호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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