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군수사령부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장병들의 복지 및 우수 인재의 전역 후 재능 발휘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27일 공군 군수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대구 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조광제 사령관(소장) 및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사 1병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군수사는 경계실습·병식체험·신입사원 대상 병영체험 등 기회를 제공하고, 군수 분야의 업무 노하우를 롯데 측과 공유한다.

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군수사 장병들의 사기 진작 등을 위해 선진 물류센터 견학, 장병 위문품 전달 등을 지원한다.

특히 전역 예정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 특강을 열고, 물류 관련 직종의 취업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군수사는 향후 롯데글로벌로지스 회사 행사 때 군악대를 지원하고, 부대 기념행사·체육대회에 임직원 및 가족을 초청하는 등 민·군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광제 공군 군수사령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역량 강화 및 장병들의 사기 진작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롯데 측이 군수사 장병에 대한 전역 후 취업 지원을 약속한 만큼 복무 기간 동안 오직 영공방위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