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올해로 1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훈련은 ‘일상생활속에 안전한 대한민국’을 목표로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통합 역량강화를 위해 청송군은 청송경찰서, 청송119안전센터, 청송군자율방재단, 청송군의용소방대 연합회, 대한적십자 청송군협의회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일반주민들이 함께 동참해 펼쳐진다.
이번 훈련은 기존의 시나리오 위주 훈련과 재난 대응체계에 의한 종합 현장훈련에서 불시 재난대비·대응 훈련 확대 및 피난구, 피난경로 활용 대피 등 생활과 밀접한 국민 체감형 훈련이 추가돼 진행된다.
29일에는 지진으로 인한 건물 붕괴·화재로 재난 취약시설(노인요양원)등 인명대피 및 화재진압 현장대응 훈련이 청송보현요양원에서 실시되며, 요양원에서는 자위소방대의 재난 현장대응과 옥내 소화전을 이용한 자체 소방활동을 직접 시연한다.
또 30일은 민방위의 날과 연계하여 다중이용시설 재난 대피훈련(합동훈련)이 실시되며, 이날 군청사를 비롯한 청송양수발전소, 공공기관 등도 재난 대피훈련이 각각 진행된다.
이밖에도 31일에는 군청사내 가상 화재상황에 따른 초기대응 및 불시 대피훈련 실시와, 내달 1일에는 안전취약계층(어린이 집)대상으로 재난대피 훈련 및 안전교육,소방·피난시설 점검을 유관기관 협조로 실시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재난발생 시 대응 및 수습, 복구에는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지원과 응원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라며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제고하여 안전한 청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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