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넘게 콜록콜록… 당장 전자담배부터 끊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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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넘게 콜록콜록… 당장 전자담배부터 끊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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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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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은 유해물질이 기도로 들어오는 걸 막고, 폐와 기관지 분비물을 제거하는 정상적인 신체 작용이다. 기침은 환자들이 병원을 방문하는 흔한 호흡기 증상이다. 가벼운 감기부터 폐암처럼 증증질환에 걸린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기침을 한다.

기침은 지속 기간에 따라 급성, 아급성, 만성기침으로 구분한다. 기침이 나는 기간이 8주일 이상이면 만성기침으로 진단한다. 3주 이내는 급성기침, 3~8주는 아급성기침으로 나뉜다.

급성기침은 대개 3주일 안에 저절로 좋아진다. 반면 만성기침은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필요하다. 하루에 한 갑 이상 담배 또는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이라면 만성기침이 생길 위험이 높다. 흡연자는 1달 정도 담배를 끊은 뒤 검사를 받아야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만성기침 원인질환은 크게 후비루증후군과 기관지천식, 위식도역류 등 세 가지다. 국내 연구결과를 보면 후비루증후군이 39.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관지 천식 32.3%, 위식도역류 14.1%, 만성 기관지염 5%, 기타원인 4.1% 순이었다.

김태범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오랫동안 심한 기침을 하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다”며 “특히 가슴 통증과 두통, 요실금, 늑골(가슴을 이루는 활모양 뼈)을 다치는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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