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29일 경북 상주시 낙동면 낙동강 본류 낙단교 일원에서 경북도와 상주시, 한국환경공단 등과 함께 수질오염 사고 대비 합동 훈련을 펼친다.
이번 훈련은 상주 낙단교에서 유류 운송차량이 교통사고가 나 탱크로리가 파손, 경유 약 1000ℓ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에서는 각 관계기관들이 사고 신고를 접수한 뒤 신속한 상황 전파 및 오일 붐 설치 등 초동 조치를 통해 오염물질 확산을 막는다. 이어 낙동강을 횡단하는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촘촘한 차단선을 신속히 구축, 하류지역으로의 유류 확산을 원천 봉쇄한다.
마지막으로 전문 방재장비를 동원해 유출된 기름을 즉시 제거하는 한편 드론을 활용, 유류 확산 범위를 입체적으로 실시간 관찰하는 등 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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