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대구지역에서 화재 발생 및 소방·전기 등 분야의 법령 위반사항이 없었던 우수 다중이용시설 8곳이 뽑혔다.

28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 심사에 나서 커피전문점 등 총 8곳의 ‘안전관리 우수업소’를 선정했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최근 3년간 화재 발생 및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고, 종업원들에게 정기적으로 소방훈련에 동참케하는 등 안전관리 실태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뽑힌 곳은 △탑스크린골프(중구 봉산동) △투썸플레이스 팔공산점(동구 용수동) △투썸플레이스 대구금호점(북구 사수동) △투썸플레이스 대구옥포점(달성군 옥포읍) △맥도날드 대구침산DT점(북구 침산동) △스타벅스 수성레이크점(수성구 두산동) △롯데시네마 상인점(달서구 상인동) △롯데시네마 성서점(달서구 이곡동) 등 총 8곳이다.

이들 업소들은 향후 2년간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 부착을 비롯해 화재배상책임 보험료 할인,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혜택이 각각 주어진다.

이들 8곳의 업소는 이달 중 각 관할 소방서 주관으로 열리는 표지 전달식 때 표지를 받아 부착할 예정이다.

박진수 대구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통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고, 자율적인 안전문화 확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