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개인 업무용 사무공간
공용공간·휴식공간 등 구성
대구시는 시청 별관에 임신 공무원 전용 업무공간인 ‘맘(MOM) 케어 오피스’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공용공간·휴식공간 등 구성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청 본관에 ‘맘케어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 결과, 만족도가 높고 별관에도 설치를 확대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이번에 ‘맘 케어 오피스’를 마련하게 됐다.
시청 별관에 문을 연 맘 케이 오피스는 59㎡ 규모로 3개의 개인 업무용 사무공간과 공용공간,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 곳엔 임신부 의자·높이조절 책상·공기청정기·침대·소파·컴퓨터·전화기 등 업무·편의시설을 갖췄다. 동료 직원들이 기증한 육아 서적 등의 물품도 비치했다.
‘맘 케어 오피스’를 담당하고 있는 인사혁신과는 28일 오픈하우스 기간으로 정했다. 이 공간이 단순 휴식이 아닌 업무공간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임신 공무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난 23일 방문한 춘천시를 비롯해 타 시도와 여러 기관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과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출산에서부터 육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