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평균 월급 173만원, 정규직의 절반… 양극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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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평균 월급 173만원, 정규직의 절반… 양극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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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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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 수준이 여전히 정규직의 6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정규·비정규직 모두 월평균 임금이 증가했지만 임금격차는 143만6000원으로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최대로 벌어졌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19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6~8월 3개월간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64만3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만5000원(3.3%) 증가했다.

근로형태별로 보면 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16만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만6000원(5.2%) 증가했고, 비정규직 근로자는 172만9000원으로 8만5000원(5.2%) 늘었다. 비정규직 중 한시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86만원으로 전년 동기(181만8000원) 대비 4만2000원 늘었다. 한시적 근로자 중 기간제·비기간제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각각 180만6000원, 207만원으로 조사됐다.

시간제 근로자는 월평균 임금이 92만7000원으로 전년 동기(86만7000원) 대비 6만원 늘었다. 시간제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이 낮은만큼 이를 제외하면 전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31만4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만원(6.0%) 증가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양자간 명목임금 상승률이 같아 격차도 더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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