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 낮춘 ‘명품 안동소주’ 괌·사이판 첫 수출길
  • 정운홍기자
도수 낮춘 ‘명품 안동소주’ 괌·사이판 첫 수출길
  • 정운홍기자
  • 승인 201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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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주류시장 진출 발판
11월 밴쿠버·토론토행 예정
안동의 대표 주류인 ‘명품 안동소주’가 전 세계 수출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안동의 대표 주류인 ‘명품 안동소주’가 전 세계 수출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명품 안동소주는 30일 ‘참조은 안동소주’ 20피트 두 컨테이너 분량인 4만8000병을 괌과 사이판으로 수출한다.

이번에 수출하는 참조은 안동소주는 알코올 도수가 높은 전통 안동소주의 대중화를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국내 전통주 업계 최초로 증류식 소주의 알코올도수를 16.9%까지 낮춰 온 명품안동소주는 이미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괌과 사이판은 월평균 관광객 수가 수십만 명으로 한국인 관광객 수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여 주류시장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고 한다. 이번 괌과 사이판 수출은 새로운 도전으로 앞으로 전 세계 30개국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시에서도 수출물류비와 장려금 지원, 포장재 지원, 지리적표시증명표장제 운영 등 다양한 시책으로 지역 전통주의 계승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윤종림 명품안동소주 대표는 “명품안동소주가 전 세계 판매망을 갖고 있는 H-mart를 통해 미주 시장에 진출하게 됨으로써 이제 세계인의 술맛을 사로잡는 발판이 마련됐다. 앞으로 수출 확대를 위한 시도를 다양하게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품 안동소주는 지난 29일 베트남에 4000병을 수출했고 오는 11월 밴쿠버와 토론토에도 각각 한 컨테이너 분량을 수출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매달 30컨테이너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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