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署, ‘범죄예측 모델’ 전국 최초로 개발
  • 추교원기자
경산署, ‘범죄예측 모델’ 전국 최초로 개발
  • 추교원기자
  • 승인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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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SK텔레콤 협업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해
범죄발생 높은 지역 예측
시범운영… 과학치안 구현
경산경찰서-경북빅데이터 센터-SK텔레콤 협업으로 경산시민들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범죄예측 모델을 개발해·운영한다.
경산경찰서-경북빅데이터 센터-SK텔레콤 협업으로 경산시민들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범죄예측 모델을 개발해·운영한다.

경산경찰서(서장 김봉식)는 영남대 경북 빅데이터 센터, SK텔레콤 등과 협업해 각종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요일별·시간대별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예측하는 ‘범죄예측 모델’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지난달 3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범죄예측 모델’ 개발 사업은 지난 3월 경산서와 영남대 경북 빅데이터 센터간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돼 지난 5월 SK텔레콤의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통한 경산시의 3년간 요일별·시간대별 유동인구 등 위치 정보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본격적으로 개발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범죄예측 모델은 SK텔레콤 유동인구, 112신고현황, 유흥업소 등 각종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산시의 요일별·시간대별 범죄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를 도출하는 모델이다.


경산서에서는 해당 분석결과를 토대로 선택과 집중의 효율적 범죄예방 활동과 한발 앞선 사전적 경찰력 운용으로 범죄를 예방하며, 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해 국민 안전 골든타임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취약장소에 대해 과학적 데이터에 근거한 객관적·효율적 범죄환경 개선사업(CPTED)을 추진해 범죄예방 시설물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김봉식 경찰서장은 “이번 범죄예방 모델 운영을 계기로 유동인구 등 빅데이터 분석을 각종 치안시책에 접목한 과학치안을 구현해 국민에게 한단계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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