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해양 문화·관광 중심지 도약
  • 손경호·박성조기자
울진, 해양 문화·관광 중심지 도약
  • 손경호·박성조기자
  • 승인 201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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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과학관 설립운영법’ 국회 통과
죽변면에 사업비 1045억 투입
2020년 개관 목표로 공사 진행
스카이워크·해중전망대 건설 등
체험·교육 어우리진 메카 기대

 

울진에 건립중인 국립해양과학관 해중전망대 조감도.

울진군에 건립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국립해양과학관’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동해안 해양문화의 중심지로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이 대표 발의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립해양과학관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은 해양과학에 관한 자료를 수집·조사·연구해 이를 보존·전시하며, 각종 해양과학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개발·보급하는 등 해양과학교육 종합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설립ㆍ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울진군 죽변면에 건립중인 국립해양과학관은 총 사업비 1045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1만1000㎡, 건축연면적 1만2345㎡의 규모로 오는 2020년 5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과학관은 해양자원·해양에너지·해양신산업 등 해양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바다 위를 걷는 통로 스카이워크, 수심 6m의 수중에는 동해 바다 속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중전망 시설을 설치하는 등 체험과 교육 해양 산업이 어우러지는 해양과학의 메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석호 의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국립해양과학관이 들어서게 되면 울진군과 동해안이 해양문화와 관광의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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