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최첨단 결핵이동검진차량 구축
  • 김우섭기자
경북도, 최첨단 결핵이동검진차량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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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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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대한결핵협회 경북지부와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결핵이동검진차량을 새로 구축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대한결핵협회 경북지부와 총사업비 2억 원을 투입해 결핵이동검진차량을 새로 구축했다.

이번에 도입한 최신장비 결핵이동검진차량은 10월 31일 예천군에서 첫 검진을 시작했다. 현장에서 흉부촬영 후 실시간 결과 판독의 정확도를 높여 결핵 검진의 기동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 전국에서 약 72명의 결핵환자가 새로 발생하고(18년 기준) 약 5명이 사망(17년 기준)하고 있는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여전히 결핵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아 질병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특히 경북도는 2018년 결핵 신환자 1854명 중 65세 이상 노인이 1181명으로 63.7%로 차지해 전국에서 65세 이상 노인결핵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결핵발병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결핵검진 접근성을 높여 어르신 결핵을 발생과 전파를 동시에 차단해 결핵 관리를 강화한다.

어르신 결핵검진은 보건소 방문 또는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대한결핵협회 이동결핵검진은 23개 시군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취약지역, 노인, 학생, 고위험군, 접촉자 등 결핵검진을 시행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결핵은 신속한 발견을 통한 결핵전파 차단이 중요하며 이동검진을 통한 결핵조기발견에 힘쓰겠다”며 “결핵 없는 청정경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결핵예방을 위한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결핵검진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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