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이 문화재로 등록됐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 확산을 위해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익산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문화재로 등록한다고 4일 밝혔다. 또 ‘서울 보화각’ ‘담양 모현관’ ‘서울 연세대학교 핀슨관’ ‘송기주 네벌식 타자기’ 등 4건은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등록문화재 제762호가 된 ‘영덕 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성내리 일대, 1만7933.3㎡)은 근대기 한국인의 장터거리로서 당시 생활상을 잘 보여주는 곳이다. 1919년 3월18일 지역 주민 3000여명이 만세운동에 참여했던 곳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 공간 안에 있는 영덕 구 영해금융조합, 영덕 영해양조장 및 사택 등 근대도시 경관과 주거 건축사, 생활사 등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10건은 별도의 문화재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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