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가꾸는 노력… 당신의 정치후원금이 큰 힘이 됩니다
  • 경북도민일보
세상을 가꾸는 노력… 당신의 정치후원금이 큰 힘이 됩니다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9.11.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따가운 여름 햇살을 피해 산으로 바다로 피서를 떠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꺼운 외투를 걸치고 방에는 보일러를 틀어야 온기가 도는 계절이 돌아왔다. 이때쯤 되면 매년 선관위에서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치후원금 모금을 위해 홍보에 나선다. 하지만 만성적인 불경기와 정쟁으로 얼룩진 우리나라 정치상황으로 인해 모금 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다.

정쟁보다는 협치를 통해, 막무가내의 비판과 반대보다는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통해 서로 win-win 하고 나라의 장래와 국가의 역량강화를 위해 힘쓰는 정치를 국민은 바라고 있지만, 언론매체를 통해 접하는 우리나라 정치의 현 상황은 이와 반대인 것 같아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렇다고 미운오리새끼 마냥 외면하고 냉대한다고 현 정치상황이 나아질까? 우리에게 득이 될까? 이럴수록 국민 모두는 더욱 선거와 정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가의 주인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 선거와 정치에 대한 참여와 관심이 높으면 높을수록 우리 선거문화와 정치풍토가 발전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흐르지 못하고 고인 물처럼 정체되거나 퇴보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현재의 대한민국은 정치참여도가 높을까? 최근 몇 년간 투표율을 살펴보면 선거와 정치에 대한 참여도는 낮은 편이다.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사회가 투명해지려면 기득권, 중산층뿐만 아니라 청년층·소외취약계층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선거와 정치에 참여해 다양한 의사를 정치에 반영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정치활동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선거와 정치에 참여하는 것으로는 투표하는 것, 직접 후보자로 입후보해 선거에 참여하는 것, 단체에 가입해 단체 활동하는 것, 정당의 당원에 가입해 당원으로 활동하는 것 등이 있다. 이것을 행하기에 시간적·물리적으로 힘든 사람의 경우에는 제일 쉬운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후원하는 방법이 있다. 평소 눈여겨 봐왔던 국회의원이나 (예비)후보자가 있다면 작은 소망을 담아 직접 후원해 응원할 수도 있고 선관위에 기탁해 정당의 정치활동에 보탬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세상을 가꾸는 노력, 당신의 후원금이 큰 힘이 됩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정치자금 후원을 홍보하고 있다.

그렇다면 정치후원금을 기부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에서 신용카드결제, 카드포인트,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후원할 수 있다. 정치후원금을 기부하면 소득세 연말정산 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원 초과분은 해당금액의 15%(3000만원 초과분은 25%) 세액공제가 된다.

“혼자가면 길이지만 함께하면 역사가 된다”라는 말이 있다. 소액 다수의 정치후원금이 투명하고 깨끗한 선진 민주주의 역사의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주무관 김상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