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경북 임업인 어울림 한마당 잔치
  • 김우섭기자
포항서 경북 임업인 어울림 한마당 잔치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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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산의 날 기념행사 성료
산림문화체험·임산물 전시
홍보관·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주제·행사 진행
풍요로운 산촌 건설 다짐
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임업 산림 관계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산의 날’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철우(맨앞) 경북지사가 특산물을 맛보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 ‘산의 날’ 기념행사가 7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임업후계자, 산주, 산림조합원, 숲 해설가 등 산림분야 종사자와 유관기관 임직원 등 1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2년 UN이 지정한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임업인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기념식, 산림문화체험, 임산물 전시 및 직거래, 산림재해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지향적 산림정책을 홍보하고 귀농 귀산촌인을 위한 산림소득사업 관련 산림경영컨설팅을 현장에서 실시하는 등 산림 경영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주력했다.

도내 산림산업의 진흥과 임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임업인과 기관 단체에 주는 제9회 경상북도 산림대상 시상식도 열렸다.

산림대상의 영예는 개인부분에서 표고버섯 톱밥배지 재배법 개발 임업분야 소득사업 표준 모델 역할을 하고 있는 영천시 하태현(임업후계자, 58)씨가, 단체부문에는 사유림경영지도, 산림경영기반구축, 임산물 유통 활성화 등 사유림 경영활성화에 기여가 큰 포항시 산림조합이 영광을 안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 면적의 71%인 산림은 산림생물자원의 보고이자, 관광, 레저, 산림복지 등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개발 할 수 있는 지역발전의 마지막 보루이다. 오늘 참여한 임업인이 경북 산림분야 발전의 핵심 축이자 버팀목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한 우리 농산촌의 해결책을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산림에서 찾아야 한다. 산림의 이용 방법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산촌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일자리 넘치는 풍요로운 산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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