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논산시, 상생발전 손잡다
  • 윤대열기자
문경시-논산시, 상생발전 손잡다
  • 윤대열기자
  • 승인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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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도시 자매결연 체결
민·관 교류 활성화 기대
문경 고유 귀농귀촌귀향
스마트 팜 정책 등 홍보
고윤환 문경시장과 황명선 논산시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시(시장 고윤환)와 충청남도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6일 문경시청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양 기관의 의회의장과 시의원, 민간단체장들까지 참석해 대한민국 동서를 아우르는 뜻깊은 자매결연 체결식을 축하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논산시장과 논산시 의회의장, 시의원, 그리고 민간단체 회원들의 문경시 방문을 매우 환영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의 민·관 교류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방분권화 시대를 맞이해 지자체간 전 방위적인 교류협력은 필수이므로 오늘의 특별한 만남이 양 기관의 상생을 위한 또 다른 기회로 자리 잡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논산시는 얼마 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돈암서원, 계백장군유적지 황산벌, 육군 훈련소 그리고 딸기로 유명한 곳이며 최근에는 전국 최고의 주민자치 도시로 더욱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논산은 논산 8경과 삼국시대 유적지, 많은 먹거리를 바탕으로 한 관광메카도시로 오래 전부터 자리잡아 문경시와 유사한 특색을 가진 지자체이기도 하다.

문경시는 이번 자매결연 체결을 계기로 삼아 논산시를 대상으로 문경시만의 고유한 귀농귀촌+귀향 및 스마트 팜 정책을 홍보하고 농·특산물 판로를 새로이 구축하는 등 상호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을 꾀할 예정이다.

한편 문경시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동작구, 중구와의 자매결연에 더해 올 해 7월 대구광역시 북구와 자매결연을 추가로 맺었으며, 국외에서는 기존의 중국 이싱시에서 추가로 올해 9월 베트남 송콩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진행 중이다.

시는 국내외 교류를 가리지 않고 각 결연 대상 도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청정 자연환경과 우수한 관광자원, 오미자-사과 등의 특산품을 보유한 문경시의 특유한 장점을 살려 상호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꾸준히 진행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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