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워크숍에는 충북대 차병진 교수가 수목의 내부진단 이론 및 사례에 대해 강의하고, 미세드릴과 단층촬영을 통한 수목내부 분석 실습 등 실제적인 수목 내부진단법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기우 센터장은 “나무에도 인체, 동물과 같이 여러 병이 발생한다. 수목의 내부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부후하므로 예상하지 못한 큰 피해가 자주 발생한다”며 “나무의사 등 수목진료 전문가는 피해 예방을 위해 내부진단에 관한 경험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 수목진단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의 생활권 수목 피해 진단을 위한 공공수목진료체계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에 산림청 지정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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