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청소년 문화의 집’ 착공식 가져
중앙동·포항항구항·신흥동 3개 도시재생 사업
5년간 1조1100억 대규모 투자… 지역발전 기대
포항시는 7일 포항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첫 출발인 ‘북구청 및 청소년 문화의 집’ 착공식을 옛 중앙초등학교에서 개최했다.중앙동·포항항구항·신흥동 3개 도시재생 사업
5년간 1조1100억 대규모 투자… 지역발전 기대
이날 착공식은 앞으로 진행될 포항시의 △중앙동(중심시가지형) △포항항 구항(경제기반형) △신흥동(우리동네살리기형) 등 포항형 3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도시재생사업에 향후 5년간 총 1조11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포항 발전과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중앙동 도시재생은 옛 중앙초 및 북구청, 육거리 일원 20만㎡ 부지에 총사업비 1415억 원(재정보조 300억 원)으로 2022년까지 5년에 걸쳐 원도심 신활력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북구청 및 문화예술팩토리는 대지면적 1만3700㎡에 지하 1층, 지상 9층의 복합시설로 도시 숲을 결합한 문화예술광장 구축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하주차장 확보 등 도심 속의 쾌적한 힐링공간으로 2021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청소년 문화의 집 및 청년창업 플랫폼은 대지면적 699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청년들의 취·창업 인큐베이팅 소프트웨어(SW) 사업 및 창업 컨설팅 등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2021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포항항 구항 도시재생은 송도동 일원 75만9645㎡ 부지에 총사업비 9562억 원(재정보조 467억 원)으로 2024년까지 6년간 △첨단 해양산업 연구개발(R&D)센터 건립 △복합문화·예술체험거점 조성 △스마트시티 조성 △항만재개발사업 △포항 첨단기상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추진해 철강산업 쇠퇴에 따른 지속가능한 새로운 산업육성 및 산업구조 다변화, 포항구항 항만 재개발 계획과 연계한 신경제 거점도시를 건설한다.
신흥동 도시재생은 신흥동 일원 4만8333㎡ 부지에 총사업비 122억 원(재정보조 75억 원)으로 2021년까지 3년에 걸쳐 기반시설 확충, 공동이용시설, 주민편의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시민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사업인 만큼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며 ‘포항은 3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새로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을 얻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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