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육성 위한 교육정책 돼야”
  • 김홍철기자
“인재육성 위한 교육정책 돼야”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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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아시아포럼21 토론회서 강조
다양한 기회 제공 위해 ‘국제바칼로레아’교육법 도입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7일 오전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중견언론인모임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대구교육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교실이 변화해야 교육도 바뀝니다”

강은희<사진> 대구시교육감은 7일 오전 대구 호텔수성에서 열린 대구·경북중견언론인모임인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서 대구교육의 미래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교육감 취임 이후 1년 6개월여 기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이 학교의 자율성 보장이라 생각해 기존의 학교평가를 폐지했다”며 “아이들에 대한 평가는 필요하지만 이 부분이 잘못 왜곡되면 교육적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학교의 자율성 회복을 위해 학교 만큼은 평가가 중심이되면 안된다는 것.

강 교육감은 학교 평가를 전면 폐지하고, 자율형 평가로 전환했지만 일반 집단평가는 더욱 강화한다고도 했다.

특히 그는 새로운 교육 방법인 국제바칼로레아(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이전 교육 과정은 분필하나로 진행하는 강의 방식이었다면 이 프로그램은 학생 스스로 질문과 행동을 만드는 학생 주도의 탐구중심 수업과 협력학습을 대폭 강화한 방식으로 수업한다. 또 교과를 초월하는 개념 기반의 주제중심 탐구형 프로젝트 수업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초등학교부터 당연하게 시작되는 사교육에서 벗아날 수 있고,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실의 수업 문화와 학교의 교육과정 중심 문화를 획기적으로 체계화된다.

강 교육감은 “IB 프로그램은 수 차례의 기자회견 등을 통해 널리 알려져 있듯이 아이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지속가능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성장시킨다는게 목표”라며 “그러나 국내에선 영어로 수업을 해야해서 널리 보급이 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같은 문제점 해결을 위해 취임 직후 IBO와 협상을 시작해 올해초 협약을 체결했고 한국어로 번역을 마쳤다”며 내년에 교육프로그램 체점단계부터 모두 한국어로 하게된다고 설명했다.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한 아쉬운 점도 털어놨다.

그는 “현 정부가 역대 어느 정부보다 교육정책이 가장 많이 오락가락하는 것 같다”며 “교육이 여론에 따른 것보다는 미래인재 육성에 따른 정책이 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구지역의 경우엔 수능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더 높다. 이런 말을 하는 게 선출직인 저한테 유리하지 않다는 걸 알지만, 교육방향을 봤을 때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학교 추가신설에 대해서는 “각 동별, 연령별, 남녀 인원까지 통계와 0~6세 까지 아이들 통계까지 모두 검토하고 있다”며 “5년, 10년 뒤 이 학교가 다시 없어지면 안 되기 때문에 학교 형태를 바꿔서라도 신설하는 방법은 없는지, 들어올때는 초등학교였는데 중학교로 바뀌는 일이 없도록 다각도로 고심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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