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TK 챙기기’ 나섰다
  • 손경호기자
민주당 ‘TK 챙기기’ 나섰다
  • 손경호기자
  • 승인 20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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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TK지역 별도 배정해 눈길
김현권 의원 소위 위원 확정
총선 앞두고 민심 확보 전략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국비지원을 앞세워 TK 민심 챙기기에 나섰다.

10일 민주당 대구경북발전특별위원장인 김현권 의원에 따르면 김 의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사할 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으로 확정됐다는 것.

김 의원은 “19대 국회 때 홍의락 의원이 영남권 전체를 대변하는 계수조정소위(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에 선임됐는데, 올해는 소위 구성에서 영남권이 아닌 TK지역을 별도로 배정했다”고 했다. 이로써 예결소위에서 영남권은 김 의원과 최인호 의원(부산 사하갑) 2명이 맡게 됐다.

통상 각 정당이 예산소위를 구성할 때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 등 광역권역으로 나눠 담당위원을 배정하는 것이 관례다.

민주당이 TK지역을 따로 배정한 것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비를 앞세워 이곳 민심을 얻으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지난달 10일 국회에서 경북도당과 예산정책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경북은 당에서 각별한 애정을 가진 전략 지역”이라며 전폭적인 예산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을 약속하기도 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도 그동안 같은 당 장세용 구미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구미형 일자리’ 성사를 안팎에서 돕는 등 자유한국당 텃밭인 TK 공략에 공을 들여왔다.

김 의원은 “최근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로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거점인 대구·경북지역의 경제가 침체일로에 있어 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SOC사업의 국가적 지원이 절실하다”며 “예산소위에서 TK 발전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전략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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