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들의 1인 시위 마지막날인 3일 마지막 146번째 주자로 임권택 감독이 나서는 가운데, 앞선 145일간의 주자 150여명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기로 했다고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대책위원회의 양기환 대변인이 밝혔다.
양 대변인은 “임권택 감독이 1인시위에 나서는 3일, 나머지 1인시위 주자들이 오후 6시30분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 모두 모일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인들의 1인시위는 2월4일 배우 안성기를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축소되기 전 한국영화 의무상영일수에 해당하는 146일간 150여 명의 주자를 내세웠다(두 명이 비슷한 장소에서 따로 1인시위를 벌이기도 했음).
그동안 1인시위에는 배우 장동건ㆍ최민식ㆍ이준기ㆍ전도연ㆍ김혜수ㆍ문소리ㆍ박중훈, 감독 봉준호ㆍ이준익, 제작자 심재명ㆍ김미희ㆍ최용배 등의 영화인이 참여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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