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도’로 자연재난 신속 대응길 찾다
  • 김홍철기자
‘재난지도’로 자연재난 신속 대응길 찾다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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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10개 지구, 성주 4개 지구 등 총 18지구
자연재난에 대한 정확한 지도가 마련돼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0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태풍 ‘미탁’으로 인해 수해를 입은 영덕 10지구, 울진 4지구, 성주 4개 지구 등 총 18지구에 대한 재난지도를 작성한다.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태풍 피해에 대한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하 하기 위한 재해정보지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LX는 지난 2006년부터 침수흔적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250㎢의 침수흔적도를 작성했으며, 2015년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침수흔적도 작성 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침수흔적도는 다양한 방식으로 현장 조사 및 측량 등을 통해 피해 자료를 분석해 작성된다.

여기에 피해규모는 물론, 시간별 강수량, 침수 필지, 피해영상 등의 세부정보를 담고 있어 해당 지자체 관계자들이 업무에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은 현재 여의도 면적의 8배에 달하는 23.67㎢의 면적의 침수흔적도를 작성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은 기후변화 등에 따라 태풍의 크기, 방향 등이 과거와 달리 변하고 있어 이에 따른 대비가 점점 중요하다.

작년 태풍 ‘콩레이’ 피해로 경북 동해안 지역에 침수피해가 생겼을 당시에도 신속한 현장 조치와 측량으로 침수흔적도를 작성했고 올해 영덕지역의 주민 대피 등에 이 지도를 적극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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