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바이오기업의 고급화된 제품생산 기술향상과 매출증대에 기여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백두대간 천연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연구원은 경상북도 및 문경시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4년에 걸쳐 사업비 68억 여원이 투입되는 기반구축사업인 ‘바이오테라피산업기반구축사업’을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지역 특산작물 등 천연물을 활용한 뷰티·헬스케어 제품개발과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문경에 센터를 두고 안동대학교·대구한의대가 참여기관으로 사업을 수행중이다.
연구원은 사업을 수행하며 지역 바이오 기업체로부터 현장 맞춤형 제품개발 제안요청서(RFP)를 받아 총 71여개의 업체 중 제품효능 및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개발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5일 바이오벤처프라자 대회의실에서 이택관 연구원장, 문경오미자밸리 영농조합법인 외 3개 기업체 대표 및 사업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테라피산업기반구축 4차 년도 제품개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기술이전 주요 내용은 오미자, 표고버섯, 풋사과, 고추냉이 등 지역 특산 작물 등 천연물을 이용한 건강식품 및 향장제품으로 소비자가 간편하게 섭취 및 이용 할 수 있는 형태의 제품 제조에 관한 기술이다.
이택관 연구원장은 “사업기간동안의 성과를 활용해 총11개 기업체에 기술이전을 수행했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 수요에 맞춘 제품개발을 통해 지역 바이오관련 기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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