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권영덕·상주 김진석씨, 경북 농업명장 영예
  • 김우섭기자
경주 권영덕·상주 김진석씨, 경북 농업명장 영예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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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
농어업 대상 의성 유춘근씨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1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려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11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경북농업 최고의 영예인 농업명장과 농어업 대상 수상자에 대해 시상했다.

농업명장에 권영덕(딸기, 경주), 김진석(표고버섯, 성주)씨 선정, 농어업인 대상에는 유춘근(61, 의성)씨가 전체대상으로 선정됐다.

식량생산부문에는 윤기홍(64, 상주), 친환경농업부문 안진환(54, 봉화), 과수화훼부문 김동근(55, 상주), 채소특작부문 김인수(45, 경주), 농수산물수출부문 황상헌(42 상주), 농수산가공유통부문 오세창(54, 영천), 축산부문 이상도(52, 의성), 수산부문 한진열(54, 포항), 농어촌공동체활성화부문 김병환(65, 고령), 여성농업인부문 이영화(51, 영천)씨가 선정됐다.

농업명장 경주시 권영덕씨는 경북딸기재배 신기술도입과 기술전파에 대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주에서 표고버섯 1.1ha를 재배하고 있는 김진석씨는 한국형 표고품종 육성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협력하여 국내 표고재배 기술발전에 기여했다.

경북농업의 부문별 공헌도에 따라 선정하는 농어업인대상 전체대상에 유춘근 씨가 선정됐다.

2001년 의성에서 우일농산영농조합법인 설립하고 마늘건조기 개발, 갈변 녹변현상 방지 기술을 개발해 농산물 가공관련 기술 특허출원, 상표등록 등 가공관련 신기술 적용 다진마늘 연 2221t을 가공 연 12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도청에서 11일 열린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는 우리나라 토종씨앗 전시 나눔행사와 더불어 도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우수 쌀도 전시 눈길을 끌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올해는 지난해 비해 폭염은 덜했지만 울진, 영덕, 경주, 성주 지역이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태풍피해가 컸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아직까지 종식되지 않고 있는 등 어려운 농업여건에도 불구하고 농촌현장을 묵묵히 지킨 농업인들이 자랑스럽다”며 “수상자들은 뛰어난 능력을 농가에 전파하고 특히, 청년 귀농인 등 창업농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도적 역할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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