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민 바라는 변화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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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민 바라는 변화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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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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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임기 후반기를 시작하며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라며 “그 과정에서 더욱 폭넓게 소통하고 다른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면서 공감을 넓혀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국민과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의 소임을 최선을 다해 완수하겠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년 반은 넘어서야 할 과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의 시간이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 사회에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희망을 키우고자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정부는 시작부터 무너진 나라를 다시 세워 국가를 정상화했고, 정의와 공정의 가치를 사회의 전(全) 영역으로 확산 시켜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경제·사회 분야에서는 “우리 경제를 구조적으로 병들게 만들었던 양극화와 불평등의 경제를 사람중심 경제로 전환하여 함께 잘사는 나라로 가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미래 신산업 육성과 벤처붐 확산 등 추격형 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바꿔나가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데 주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포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있다”라며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고 치매국가책임제를 시행하는 등 ‘전(全)국민 전생애 건강보장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용안전망을 확충하고 기초연금 인상, 아동수당 도입, 고교 무상교육 시행 등 맞춤형 복지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향후 2년 반의 시간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임기 전반기에 씨를 뿌리고 싹을 키웠다면, 임기 후반기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야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이 변화를 확실히 체감할 때까지 정부는 일관성을 갖고 혁신, 포용, 공정, 평화의 길을 흔들림 없이 달려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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