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로 표현한 연극에 장애인-비장애인 벽 없었다
  • 박명규기자
수어로 표현한 연극에 장애인-비장애인 벽 없었다
  • 박명규기자
  • 승인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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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아인協 경북도협회 칠곡군지회 수어공연팀
제21회 경북수어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쾌거
한국농아인협회 경북도협회 칠곡군지회 수어공연팀이 제21회 경북수어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한국농아인협회 경북도협회 칠곡군지회는 최근 영천시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21회 경북수어경연대회’에 수어공연반 ‘북두칠성’팀이 참가해 최우수상 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노래, 합창, 연극 등을 농인의 모국어 ‘수어’로 표현하는 경연대회로 올해는 1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수어의 이해도와 표현력, 작품내용, 연출력, 무대매너 등의 심사기준에 ‘북두칠성’팀이 최고점을 받으며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북두칠성’팀은 ‘칠곡군에서 수어를 사랑하는 7명의 별’이라는 의미로 2019년 칠곡군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어교실에 참여한 수강생(이미자외 6명)들로 구성되어 초급반부터 꾸준히 갈고 닦은 실력을 통해 수어공연반을 결성했다.

‘토끼의 재판’이라는 수어연극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값진 시간이 됐다.

뿐만 아니라 이 팀에는 청각장애 2급 어린이도 함께 팀을 이뤄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멋진 공연을 펼쳐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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