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울릉독도가꾸기 모임, 독도 폭격사건 희생자 위령제
  • 허영국기자
푸른울릉독도가꾸기 모임, 독도 폭격사건 희생자 위령제
  • 허영국기자
  • 승인 2019.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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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어로활동중 미공군 오인사격으로 숨진 어민들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푸른울릉독도가꾸기 모임회원들이 독도 폭격 사건 희생자를 위한 위령제를 올리고 있다.
푸른울릉독도가꾸기 모임(회장 전경준)이 지난 9일 안용복기념관(울릉군 북면 석포리)에서 독도 폭격사건 희생자’를 위한 위령제를 올렸다.

이날 푸른 울릉독도 가꾸기 회원 50여 명은 지난 1948년 6월 8일 독도인근 해상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다 미국 공군의 연습폭격으로 영문도 모르고 무참하게 총탄에 맞아 숨진 울릉·동해안 어민들의 영혼을 달래는 위령제가 기념관 독도모형로비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독도 근해에서 숨진 의용수비대원 및 경비대원들과 모든 어민들을 대상으로 위령제를 올렸으나 올해부터는 미 공군 폭격에 의해 억울하게 숨진 어민들의 보상은 물론 이 사건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명칭을 ’6·8미공군 폭격 어민의생자 위령제’로 거행했다는 것.

특히 이날 최근 독도 응급 구조소방 헬기 사고로 숨진 분들을 추모하고 실종자분들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하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푸른울릉독도가꾸기 모임은 독도의용수비대 정신을 이어받은 울릉 섬 지역민들로 구성된 독도관련 단체로 독도지킴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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