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내년도 국비확보 ‘잰걸음’
  • 김홍철기자
권영진 대구시장, 내년도 국비확보 ‘잰걸음’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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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역점사업 감액 없이 최대한 증액 추진 위해 국회 방문
주요 사업 우선 선별·예산소위 위원들에 협조 요청
권영진 대구시장이 12일 국회를 방문해 김재원(자유한국당) 예결위원장에게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협조를 부탁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권 시장은 김재원(자유한국당) 예결위원장, 전해철 민주당 간사, 이종배 자유한국당 간사, 지상욱 바른미래당 간사를 비롯해, 송언석 자유한국당 예산소위 위원, 김현권 민주당 예산소위 위원 등을 만나 지역예산 확보를 위한 초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예산소위 위원 면담에 앞서 권 시장은 기획재정부 구윤철 2차관, 안일환 예산실장 등 기획재정부 주요 간부를 만나 대구지역 주요 사업에 대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특별한 관심과 지원 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번 권 시장의 국회 방문은 상임위 예산 일정이 마무리 절차에 들어가고, 예결위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예산소위)가 시작된 시기에 맞춰 대구시 역점사업이 감액 없이 최대한 증액될 수 있도록 주요 사업을 우선 선별해 예산소위 위원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긴급히 방문한 것이다.

중점 건의사업으로는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 △ ‘물산업클러스터’와 ‘물기술인증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연구개발(R&D) 연구 강화를 위한 운영비 증액 △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상화로 입체화 건설’,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유체성능시험센터 건립’ 등 24건의 주요 신규, 증액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 여건이 녹록치 않지만 대구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 언론, 정치권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역 예결위원인 홍의락·윤재옥·정태옥 의원과 송언석·김현권 예산소위 위원과 합동으로 국회 의원회관 427-1호에 국비 확보 티에프(TF)팀 캠프를 차려 매일 예산소위 심사 상황을 파악해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정부예산이 국회에서 의결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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