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16일 산 좋고 물 맑은 청정지역인 기북면 은천지 수변공원에서 포항의 특산물 명품 사과와 지역의 관광자원 및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제5회 기북사과축제’를 개최한다.

포항시는 이번 축제가 호수가 보이는 수변공원에서 늦은 가을 풍경을 보며 축제를 즐길 수 있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포항 명품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생산자 실명제와 함께 사과 반값 판매행사, 사과화장품 만들기, 전통주 시음행사, 전통 엿 만들기, 꽃차 시음회, 먹거리장터, 농특산물 판매 등을 비롯한 경로당 어르신 참여행사와 축제를 찾는 시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축제의 맛과 흥을 돋우기 위해 트로트 가수 ‘진해성’과 ‘이소량’ 등 초대가수와 지역 예술인들의 축하공연도 펼친다.

포항시 관계자는 “기북면에는 우수한 농특산물은 물론이고 덕동마을 고택, 덕동 숲, 전통문화체험관, 비학산 자연휴양림 등 문화재와 농촌 관광자원이 풍부한 고장으로, 이번 기회에 방문해 기북의 볼거리를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