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두 실바, SNS 인종차별로 첼시전 출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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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 SNS 인종차별로 첼시전 출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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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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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맨체스터 시티가 다가오는 첼시전에서 미드필더 베르나르두 실바(25·포르투갈)를 잃게 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팀 동료 뱅자맹 망디(25·프랑스)를 향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가 1경기 출장정지와 함께 5만파운드(약 7520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실바는 오는 24일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사건은 지난 9월에 발생했다. 실바는 자신의 SNS에 망디의 어릴 적 사진과 함께 스페인의 한 과자 브랜드 캐릭터 사진을 올리며 ‘누구인지 맞춰보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당시 글이 올라온 뒤 많은 축구 팬들이 실바가 인종차별 행위를 한 것이라 주장했고 FA는 조사 끝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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