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비 “11월의 신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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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 “11월의 신부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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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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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결혼 소식 알려
 

가수 나비가 라디오에서 중학교 동창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그간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해왔다며 결혼 소감과 더불어 예비신랑과의 연애사 등을 직접 공개해 화제가 됐다.

나비는 오는 30일 서울 모처에서 중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내온 1세 연상 비연예인 남성과 2년 여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나비의 결혼식 사회는 개그우먼 김신영이, 축가는 솔지, 길구봉구, 천단비가 각각 맡는다.

나비의 결혼 소식은 16일 전파를 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밝혀졌다. 이날 그는 “34년 만에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결혼식은) 약 2주 정도 남은 것 같다”며 “그동안 조용히 소소하게 준비를 열심히 해오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신랑에 대해서는 오래 알고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연애사를 공개했다. 그는 “중학생 때부터 친구”라며 “한살 오빠인데 같은 중학교를 나왔고 어른이 돼서도 가끔 만나 편한 사이로 지냈다”면서 “서로 이성으로 보지 않았다가 불이 튀는 상황이 왔다. 썸만 타자 했는데 이렇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후 나비는 웨딩업체를 통해 결혼화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두 장의 화보에서 나비는 우아하면서도 청순한 눈부신 웨딩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특히 단발머리의 나비는 아름다운 미소로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의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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