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클럽, 대중적 색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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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클럽, 대중적 색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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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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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나혼자 밴드 활동
3년간의 시행착오 거쳐
4인조 완전체 밴드 결성
첫 작업물 ‘두 번’ 발표
“다양한 색깔 담아낼 것”

위너에서 자유분방한 밴드 보컬 남태현으로.
위너로 데뷔했던 남태현은 지난 2017년 돌연 사우스클럽이라는 밴드를 만들었다. 위너로서 글로벌한 팬덤을 구축하고 있던 남태현의 파격적인 선택이었다.

2017년 1월 밴드를 결성한 후 소속사 없이 홀로 밴드를 꾸리던 남태현은 부침도 많이 겪었다. 체계적인 시스템 속에 있던 남태현이 오롯이 혼자 꾸려 가야했기 때문에 시행착오가 많았던 것.

이에 3년간 멤버 변화도 많았던 사우스클럽은 올해 7월에 꾸린 멤버로 최근 P&B 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틀었다. 이제 진짜 사우스클럽다운 음악을 만들어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사우스클럽은 보컬 남태현을 포함해 기타 장민준, 베이스 정회민, 드럼 이동근으로 구성됐다.

사우스클럽은 지난 15일 새로운 멤버들과 만든 첫 작업물 ‘두 번’을 발표했다. 남태현이 그간 보여줬던 몽환적인 음악색과 달리 대중적인 멜로디의 곡이다. 남태현은 “사우스클럽을 알리고자 첫 걸음은 대중적으로 하되 앞으로 우리의 다양한 색깔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금의 멤버들은 올해 처음 만난 것인지.

▷(남태현) 결성 초기 밴드 멤버들과 함께 음악을 하다가 원래는 솔로를 하려고 했다. 하다보니 역시 나는 밴드가 잘 맞는 것 같다고 느꼈다. 다시 밴드 멤버들을 구해야겠다고 생각했고 주변 음악하는 사람들에게 수소문을 해서 호원대에 다니는 지금의 친구들과 연결이 되어 소개를 받았다.

-올해 7월에 결성된 멤버들인데 아직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단계인지.

▷(남태현) 너무 많이 안다. 그만 알아도 될 것 같다. (웃음) 아이돌을 하다가 나와서 밴드를 결성하는 것이 처음에는 겁도 많이 났다. 새로운 사람들과 음악을 같이 할 수 있을까? 음악을 혼자 하기는 너무 힘들었다. 내가 하고 싶어 하는 음악이나 스타일은 밴드가 가장 적합하다. 낯선 사람이라 오히려 편했다. 음악으로 친해진 사람이기 때문에 조금 더 색안경 끼지 않고 보는 것 같다.

▷(강민준) 음악이 좋았고 그다음에 태현이형 만나고 나서 사람적으로도 좋았다. 끌려서 정말 하고 싶었다. 재미있게 하고 있다.

▷(정회민) 자 같은 경우는 1월부터 태현이를 봐왔다. 태현이가 음악하는 방향과 생각과 결과물을 옆에서 보면서 저 친구랑 음악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렇게 밴드를 만든다고 같이 하자고 했을 때 너무 좋아서 망설임도 없이 결정했다.

▷(이동근) 연락을 받고 만나러 갔는데 합도 맞춰보고 여러 얘기를 하면서 태현이 형이 가진 음악에 대한 진지함을 많이 느꼈다. 내가 사우스클럽 일원이 된 것이 결정된 날 정말 기뻤다. 지금은 잘 맞춰 나가고 있다. 좋다.

-남태현씨가 멤버들을 발탁했는데, 이들의 어떤점을 봤나.

▷(남태현) 음악을 어떻게 대하는지를 봤다. 자유로운 것을 원한다. 틀에 갇히지 않고. 다시 밴드를 만들면서 스타일리시한 친구들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개성이 확실한 친구들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이돌이 아닌 밴드를 결정하고자 했던 이유가 있는지.

▷(남태현) 내가 워낙에 록이 전성기였던 시대의 음악을 좋아한다. 60~70년대 음악을 좋아하고 무대 위에서 몸을 쓰는 퍼포먼스를 좋아한다. 정형화된 안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연구를 했다. 뭐가 나랑 어울릴까. 밴드 보컬이 나랑 맞는 것이구나를 깨달았다. 기타를 배우면서 음악들에 빠졌다. 항상 자유롭고 싶었다. 편견을 가지고 싶지 않았다.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이 밴드라고 생각했다.

-이 밴드를 만들면서 내가 꼭 이것만은 지키고 끝까지 가져가야겠다하는 색깔이나 철학이 있나.

▷(남태현)적어도 굶기지 않으려고 한다. 초반에는 당연히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멤버들이 버겁고 수입도 없을 것이고. 본인들에게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계기점이 될 것 같다. 이 시기를 기회 삼아서 멤버들도 성장했으면 좋겠다. 길이길이 남을 곡을 많이 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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