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공감주간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 공감 연수로 그 문을 열었다. 평소 많은 통합학급 담임교사가 질문하는 장애유형인 자폐성 장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함께, 그에 대한 교육 방법과 인권 침해 예방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공감신문을 발행하여 각 가정에 장애 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였다. 점자로 자신의 이름을 써서 제출·응모하는 ‘여섯 개의 아름다운 점’ 행사를 진행하여 모든 학생들이 시각 장애 및 점자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3일에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교육이 열렸다. 대구사이버대학교 언어치료학과 박상희 교수를 강사로 한 이 부묘교육은‘나도 전문가다! 쉽게 할 수 있는 언어 촉진 활동’이라는 주제로 많은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불러 모았다.
부모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오늘 다시 한 번 아이에 대한 저의 언어 사용 실태를 각성하게 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손영표 교장은 “평소 부모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님들께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드린 것 같다.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 간 일관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의 통로를 꾸준히 마련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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