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완델손·대구 세징야 MVP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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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완델손·대구 세징야 MVP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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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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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2019 대상 시상식 후보명단 발표
21일부터 각 구단 주장·감독·미디어 투표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념기념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김보경(울산)과 문선민(전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나원큐 K리그1 2019’ 대상 시상식 후보명단이 발표됐다. 최우수선수(MVP) 후보로는 김보경(울산 현대), 문선민(전북 현대), 세징야(대구FC), 완델손(포항 스틸러스) 등 4명이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 감독상 후보엔 모라이스(전북), 최용수(FC서울), 안드레(대구), 김기동(포항) 감독 등 4명이, 영플레이어상 후보엔 이동경(울산), 송범근(전북), 김지현(강원FC), 이수빈(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올 시즌 MVP, 최우수선수상, 영플레이어상 선정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연맹은 전날(18일) 개인상 후보선정위원회를 열고 각 구단이 제출한 부문별 후보 명단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기록과 활약상을 고려해 4배수로 후보를 선정했다.

지난해 이사회 결정 사항에 따라 시즌 중 상벌위원회에 회부돼 5경기 이상 출장정지 또는 600만원 이상 벌과금의 중징계를 받은 선수와 감독은 선정 과정에서 제외됐다.

선정된 후보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12월1일까지 각 구단 주장(30%), 감독(30%), 미디어(40%)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어 12월2일 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가 발표된다.

올 시즌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산과 전북의 에이스 김보경과 문선민이 MVP 부문에서도 경쟁을 이어간다. 세징야는 대구의 창단 첫 파이널A 진출을 이끌었고 완델손은 올 시즌 전 경기에 나서며 13골 9도움을 기록 중이다.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른 이동경은 선수층이 탄탄한 울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였고 송범근은 전북의 뒷문을 지키며 14번의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 김지현은 27경기에 나서 10골 1도움으로 2년 만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이수빈은 고교 졸업 후 바로 포항의 주전 자리를 꿰차며 활약했다.

한편 올 시즌 울산의 우승 경쟁을 이끈 김도훈 감독은 지난 8월11일 대구와의 홈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며 출장정지 3경기와 제재금 1000만원의 징계를 받아 최우수감독상 후보에서 제외됐다.

K리그2 최우수감독상 후보에는 김형열(FC안양), 박진섭(광주FC), 송선호(부천FC), 조덕제(부산 아이파크) 등 4명의 감독이 이름을 올렸고, K리그2 MVP 후보에는 아슐마토프(광주), 이동준(부산), 조규성(안양), 치솜(수원FC)이 경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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