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단장 출신 짐 보우덴은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에 ‘린도어의 3가지 트레이드 가능성’이라는 칼럼을 게재했다.
보우덴은 린도어가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될 3가지 경우에 대해 면밀히 분석했다.
린도어가 만약 다저스로 트레이드될 경우 다저스가 유망주를 보내는 대신 린도어와 투수 코리 클루버(33)를 받는 조건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우덴은 설명했다.
보우덴은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린도어를 영입하려면 신예 유격수 개빈 럭스(22)를 보내야 하지만 다저스는 럭스를 내보내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럭스를 보내지 않고 트레이드를 성사하려면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23) 또는 투수 토니 곤솔린(25)을 보내야 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클리블랜드 또한 린도어와 함께 클루버를 다저스에 내주는 조건에 합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저스네이션은 19일 보우덴의 칼럼을 인용하면서 다저스가 클루버를 영입한다면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과 재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은 적어진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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