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새마을회 1500여명
사랑의 김장 2만포기 담가
취약계층 3000여가구 전달
포항시새마을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연인원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사업을 가졌다.사랑의 김장 2만포기 담가
취약계층 3000여가구 전달
포항시 주최와 포항시새마을회가 주관한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으며 김장을 버무리는 22일에는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및 다문화가족, 포항시청새살림봉사회, 포항시의원 부인회, 해병대장병, 무적캠프 미군장병, 포스코 봉사단 등 여러 단체가 참여했다.
김장은 죽장면에서 배추를 계약 재배해 새마을회원들과 해병대원들이 직접 수확했으며 나흘 동안 동해의 깨끗한 바닷물에 절이고 씻고 김장 양념을 직접 장만해 2만 포기의 김장을 버무렸다. 김장은 29개 읍면동의 취약계층 및 각종 복지시설, 장애인 등 3000여 가구에 전달했다.
포항시새마을회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년째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사랑의 김장담가주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갈수록 규모가 커져 최근 몇 년간 2만 포기 이상의 김치를 담그는 등 대규모 행사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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