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지역민 대상 설명회 가져
대저건설, 기존 썬플라워호보다
크고 빠른 쌍동선 건조 착수 밝혀
포항~울릉 하루 한차례 왕복운항
포항~울릉간을 운항하는 대형여객선 썬플라워호(선령 25년차)의 노후화를 대체할 여객선의 취항 구상이 나왔다. 대저건설, 기존 썬플라워호보다
크고 빠른 쌍동선 건조 착수 밝혀
포항~울릉 하루 한차례 왕복운항
울릉군은 현재의 썬플라워호보다 크고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신형 쾌속선을 2022년 1월 1일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이날 오전 10시 울릉군민회관에서 포항~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취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주)대저건설 관계자들과 함께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저건설은 2020년 2월께 기존 대형여객선인 썬플라워호보다 길이가 6m 긴 길이 80m, 너비 21.2m, 최고속력 41노트의 2125t급 쌍동선 건조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또 사업 추진을 위해 대저건설과 경북도·울릉군 등은 오는 30일까지 사업계획 부분 협상을 거쳐 최종 사업계획서 및 협약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대저건설은 12월 중 경북도와 울릉군간 업무협약(경북도 조례 제정 및 대저건설 사업계획변경인가)을 체결하고, 내년 2월 경북도 대형여객선 지원 조례제정 및 공포, 대저건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기항지 사업계획 변경 인가를 마무리한다는 것.
기항지 인가가 시행되면 여객선 본사를 울릉군에 두고 기항지 또한 울릉도를 출발 포항을 경유해 울릉도로 하루 한차례 왕복 운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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