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내년 예산 1조380억 편성
  • 황경연기자
상주시, 내년 예산 1조380억 편성
  • 황경연기자
  • 승인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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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증가·일자리 창출 등 지역 활력 제고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서민생활 안정 중점
상주시는 2020년 당초예산 규모를 총 1조380억원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은 2019년 본예산 8413억원보다 23.38% 증가했다.

회계별 편성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23.64% 증가한 9261억원, 기타특별회계는 4.60% 감소한 228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30.22% 증가한 891억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인구 감소, 지역 경기 침체, 시장 권한대행 체제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민 생활 안정을 꾀하고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흔들림 없는 시정 추진을 위한 예산안을 편성하고자 고심을 거듭했다.

세출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도시침수 예방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등 대규모 투자사업의 추진과 보건·복지 강화, 일자리 창출 등 정부시책에 따른 세출수요의 지속적인 확대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출 예산 내역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일반공공행정 분야 588억원(5.7%),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11억원(1.1%), 문화 및 관광 분야 568억원(5.5%), 환경 분야 1915억원(18.4%), 복지·보건 분야 2036억원(19.6%), 농림해양수산 분야 1805억원(17.4%),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369억원(3.6%), 교통 및 물류 분야 590억원(5.7%),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882억원(8.5%), 예비비 및 기타 1516억원(14.5%)이 편성됐다.

세입 예산 내역은, 자체수입으로 지방세 520억원(5.01%), 세외수입 463억원(4.47%)을 편성했다. 이전수입으로 지방교부세 4866억원(46.88%), 조정교부금 100억원(0.96%), 국·도비 보조금 3115억원(30.01%)을,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1316억원(12.67%)을 각각 편성했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 “정부의 재정확장 정책에 적극 동참해 전년대비 23%이상 증가한 1조원이 넘는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인구증가·일자리 창출 등 지역 활력 제고,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뒀다”고 했다.

2020년도 예산안은 11월 27일부터 시작되는 제196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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