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저평가된 류현진 노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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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저평가된 류현진 노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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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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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뉴욕 지역매체 NJ닷컴
“좌타자와 싸울 수 있는 선수
대어급 투수보다 효율적”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이번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다소 저평가된 류현진(32) 영입을 노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뉴욕 지역매체 NJ닷컴은 25일(현지시간) “류현진인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저평가된 투수 중 한 명”이라며 “양키스는 류현진 영입을 노리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겨울 FA 시장에는 수준급 선발 투수가 대거 나왔다. 류현진을 비롯해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 잭 휠러(뉴욕 메츠) 등이 FA 자격을 얻었다.

류현진은 2019시즌 LA 다저스에서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작성했다.

평균자책점은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고 29경기 선발 등판 중 10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했다. 9이닝당 볼넷은 1.18개다.

NJ닷컴은 “양키스타디움은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지만 류현진은 좌타자와 싸울 수 있는 투수”라며 “콜이나 스트라스버그가 다른 구단으로 가거나 너무 비싸다면, 잭 휠러에 1억달러를 지불하는 것보다 류현진을 영입하는 것이 더 현명할 것”이라고 짚었다.

한마디로 몸값이 비싼 다른 대어급 투수를 영입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류현진을 영입하는 게 더 효율적이란 뜻이다.

NJ닷컴은 “류현진이 양키스에 온다면 양키스는 류현진, 제임스 팩스턴, J.A햅 등 2020시즌 좌완투수 선발진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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